산림청(청장 김재현)이 개청 5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제16회 ‘산의 날’에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산림비전을 선포한다.

산림청은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산림, 모두가 누리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의 생태산림을 표어로 해 울창하고 건강한 산림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산림정책을 비전으로 제시한다.

행사에는 산림유공자, 임업인,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산림 생태계 보전과 산림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아울러 산의 날을 기념해 이날 하루 동안 국립수목원과 국립자연휴양림(숙박은 별도)을 무료로 개방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함께 이룩한 산림녹화 성공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산림강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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