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특판전, 해외바이어와 MOU 체결

충북도는 올해를 '수출농업 원년의 해'로 정하고 수출목표 1억 50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농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장개척단을 독일 농특산품 특판전에 파견하고, 해외 유명 바이어와 'MOU'(업무협조 약정)를 체결할 계획이다.

시장개척단은 농특산품 수출업체 및 생산자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산채류, 인삼차, 청국장 등 가공 식품류 32개 품목에 대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한편, 특판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도는 또 이번 유럽 방문기간 국내 농특산품 영국 수출 물량의 70%를 차지하는 영국 코리아푸드(KOREA FOOD)사, 유럽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한국 농특산품 수입업체인 독일 아시아 카우프(ASIA CAUF)사, 선인장 전문 취급업체인 네덜란드 유로 캑터스(EURO CACTUS)사와 농특산품 수입 확대 및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도는 올해 독일 특판전을 시작으로 미주·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특판전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국제식품박람회 12회 참가 등 공격적인 해외 세일즈 활동을 통해 충북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 수출 다변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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