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작물 육성등 10억 6000만원 투입

서산시는 신기술 보급과 유망 작물 육성을 위해 모두 10억 6000만원을 투입, 지역 농업의 활로를 모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산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이날 시 농기센터에서 회의를 갖고 16개 분야 168개 농업기술 시범사업 대상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시는 올해 서산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 규모의 고품질 우량종자생산 시범포 1개소와 기능성 쌀 생산 상품화시범단지 3개소를 설치하고 우량종자 자율교환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특화 작물의 고품질화를 위해 사업비 2600만원을 들여 5㏊ 규모의 감자생력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우량 딸기묘 생산을 위한 시범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서산 재래생강의 보전과 육성을 위해 7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0개소 3000평? 규모로 '재래생강 시범 재배단지'를 설치하고 생강뿌리썩음병의 원인과 방제를 위한? 시범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이 밖에 시는 화훼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19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화훼관비재배 시범사업과 시설환경 개선에 나서는 한편 한우송아지육성 시범사업과 축사 해충방제기설치 시범사업 등도 추진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게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자생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올해 확정된 농업기술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 농업의 활로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며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면밀한 자료 분석을 통해 영농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성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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