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김영문 관세청장 취임 후 첫 ‘전국세관장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국세관장회의에서는 국민 관점의 관세행정 혁신방향과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담은 ‘관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강도 높은 업무혁신을 다짐했다.

관세청은 관세행정을 혁신하겠다는 구호 아래 관세행정 운영방안의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정했다.

세부적으로 △국민안전 중심의 관세국경관리 △자발적 법규준수에 의한 성실납세 환경조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한 물류 촉진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확대 지원 등이다.

이와함께 업무혁신·추진방향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시민단체, 경제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세행정과 관련된 민간 위원이 참여하는 ‘관세행정 혁신 T/F’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김영문 관세청장은 “관행적으로 수행하던 업무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를 명확히 하고, 그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혁신 활동을 통해 국민을 위한 관세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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