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과일랜드 조성사업' 일환 작품 6월 말까지

▲ 영동 늘머니 과일랜드 조성 예정지.
영동군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과일을 테마로 '과일의 성지'를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늘머니과일랜드 조성사업'의 과일과학관 및 늘머니센터 건축설계를 공모키로 했다.

과일과학관 및 늘머니센터는 영동읍 매천리 170-1번지 일원에 약 1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과일과학관 6200㎡, 늘머니센터 4000㎡ 정도의 지상 1∼3층 규모로 건립하기 위한 자유로운 설계 작품을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건축 분야는 건축사업법에 의거, 건축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건축사무소를 개설 신고한 자, 최근 5년 이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에서 발주한 건축 연면적 2000㎡ 이상 설계(시공) 실적이 있는 업체며 전시(무대) 분야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 신고를 필한 업체로 상기 기관이 발주한 전시장 5000만원 이상이나 1000㎡ 이상 설계(시공) 실적이 있는 업체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과일과학관 및 늘머니센터는 과일과학관은 전시실, 시청각실, 휴게실, 기계실 수장고, 다목적실, 교육장, 사무실, 특별전시장, 실험실, 조형물, 조경 등이 필요하고 늘머니센터는 향토음식점, 세미나실, 청소년문화센터, 문화행사장, 농산물 직판장 등을 갖추고 창의성과 예술성을 갖추어야 한다.

등록기간은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이며 28일 늘머니과일랜드 사업지에서 현장설명을 거쳐 오는 6월 30일까지 공모작품을 영동군청 소도읍육성과(740-3572)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응모작 중 당선작은 상장과 기본실시설계 용역권을 부여하고 우수작은 상장 및 보상금 500만원, 가작에는 상장 및 보상금 3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과일과학관 및 늘머니센터는 전국에서 하나뿐인 건축물인 만큼 과일과 어우러진 창의적인 모형 창출로 주변의 인프라와 연계하여 관광상품으로 육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