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실정에 맞는 ‘수요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생애 주기별 수요맞춤형 인구정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을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은 인구정책팀을 컨트롤타워로 △일자리·고용·물가안정 △출산·보육·복지 △교육·문화 △주거대책 등 6개분과 18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향후 분과별 논의사항과 지역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인구를 늘리는데 도움이 될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제시에 나설 계획이다. 추진단은 21일 첫 회의를 열어 천안형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다양한 사업과제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 현상 극복을 위해 핵심과제인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확충 등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세부 실천과제로는 공무원 육아 휴직부담 줄이기 공동육아방 운영, 다둥이 가족 지역놀이시설 확충, 대학생과 여성일자리 늘리기 대책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추진단은 인구정책 의제에 대한 분야별·담당자 간 토론을 활성화하고, 연계적 실효적 대안을 제시해 향후 수립될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천안=전종규 기자jjg280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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