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등록률 작년보다 늘어 … 등록금 저렴 등 상승 요인

충북과학대학이 지난 11일 신입생 등록을 마감한 결과 83.2%의 등록률을 보였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66.2%의 저조한 등록률에 비해 무려 17%포인트가 상승한 것으로 입학자원 감소에도 불구, 도립대학의 특성인 저렴한 등록금과 졸업 후 높은 취업률이 등록률 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충북과학대학에 따르면 지난 2004년 6월 수시 1학기 모집을 시작으로 수시모집 3차, 정시모집 1차를 거쳐 11일 최종 등록을 마감한 결과 518명 모집에 431명이 등록, 83.2%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디지털디자인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의 등록률을 보였고 바이오생명정보과 96.9%, 전자상거래과 92.1%의 등록률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31.7%의 저조한 등록을 보였던 전기에너지시스템과의 경우 올해는 40%포인트 이상 상승된 73%의 등록률을 보여 첨단에너지 산업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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