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를 위해 ‘일사천리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 학생·교원·학부모의 교권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2017학년도 1학기 교권침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136건으로 지난해 1학기 79건에 비해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 해결을 위해 시교육청은 2017학년도부터 경미한 사안까지 보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교권침해에 대한 인식 개선, 교권침해 사안 은폐·축소 방지, 사안 처리 적극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또 대전교육활동보호종합센터, 교원치유지원센터, 에듀-솔루션, 찾아가는 해피클래스 등의 청책 추진을 통해 교권 보호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20일부터 초·중·고 전체 학교 컨설팅 강화, 해피클래스 학생·학부모 확대 운영, 교육활동보호 홍보 영상 제작·보급을 통해 교권침해에 관한 학생·교원·학부모의 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교권침해 현황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더이상 교권침해가 없는 대전교육이 되도록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