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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삼진 후 안타를 쳐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삼진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3연타석 삼진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쳐냈다.

1회초 1루 상황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개럿 리차즈를 상대로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또한 팀이 3-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을 당했고 6회 바뀐 투수 블레이크 우드에게도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8회 1루 상황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제시 차베스의 커브를 공략해 유격수 글러브를 스치고 빠지는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선행주자 드실즈는 3루까지 진루했고 후속 타자 안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득점이 이어졌다.

이후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추진수는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텍사스는 공수에서 신중함을 보이면서 LA 에인절스에 최종 4-2로 승리했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편 이날 1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2로 변동 없이 유지됐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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