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내달까지 동부 지역 교육복지 사업학교 추천가정 중 벽지가 훼손된 가정 2곳을 대상으로 '행복칠! 사랑바름! 우리집 도배'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대전 비영리 봉사단체인 '사랑의 사다리 밴드'와 연계해 실시되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에서 추천한 교육취약학생 가정 중 벽지훼손의 심각성 등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해 교육취약계층 학생 및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송태섭 재정지원과장는 "교육취약계층 학생과 그 가족이 쾌적한 삶의 공간에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사다리 밴드는 500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전시비영리단체 봉사 밴드로 사랑의 사다리 밑반찬과 즉석빵, 도배, 바베큐 통닭, 미용, 도래미 봉사예술단, 나눔봉사단, 산악회 등 8개의 봉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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