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가 53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에서 첫승을 따내며 32강 진출에 파란불이 켜졌다.

충북대는 11일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호원대와의 첫 경기에서 후반 10분 윤영구가 결승골, 후반 32분 황태권이 쐐기골을 넣으며 2-0으로 승리했다.

1승을 기록한 충북대는 조 2위까지 주어지는 32강에 한발짝 다가섰으며 13일 국제디지털대와 32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은 한려대와의 경기에서 전반 홍광철과 신현동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 나가다 후반 10분과 20분에 프리킥으로 2실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창원시청과 격돌한 6조의 청주대는 1-0으로 끌려가다 후반 35분 최병준이 수비수 한 명을 제치며 터닝슛을 성공시켜 1-1로 비겼다.

한편 배재대는 경기종료 10분을 남겨 놓고 페널티킥을 허용, 0-1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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