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배대회 내달 8일 개막 … 8개 부문 3000여명 '열전'

전국 아마추어 배구 동호인 3000여명이 내달 8일 배구대회를 치르기 위해 서산을 찾는다.

시는 국내 아마추어 배구인들의 큰 잔치인 제28회 국무총리배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아마추어 명문클럽 팀을 비롯한 대학부, 장년부, 종합부, 직장부, 여자 일반부 등 총 8개 종목에 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 우열을 가린다.

대회를 유치한 이기우 서산시 배구협회장은 "지난해 제42회 박계조배 전국 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살려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선 결과 또다시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전국 아마추어 배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양태 체육담당자는 "대회 참가를 위해 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가족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숙박,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점검하겠다"며 "특히 대회기간 선수단들이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홍보 안내책자를 나눠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11월 5일부터 3일 간 전국 9인제 배구 동호인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박계조배 전국 남녀 9인제 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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