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에는 우희창 대전충남 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를 비롯해 이한신 MBC본부 대전지부 위원장, 김문식 KBS본부 대전충남지부 위원장 등 MBC대전방송, KBS대전방송 기자·PD·방송 관계자, 시민단체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공영방송 정상화를 가로막는 언론적폐 비호 세력 자유한국당을 해체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자유한국당은 MBC 김장겸이 보수 세력의 보루라도 되는 양 편들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이 가장 두려운 것은 바로 국민의 뜻을 있는 그대로 살아있는 언론이다. 하지만 촛불혁명을 이룩해 낸 성숙한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의 거짓 선동에 속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정권 앞잡이 역할을 하며 방송을 사유화해 온 김장겸, 고대영의 퇴진을 강력이 요구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언론 적폐 세력 비호를 당장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