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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vs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승리를 이끌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아리엘 미란다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후속 타자의 볼넷과 2루타가 이어지면서 추신수는 홈을 밟았고 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2-1로 앞선 2회 1사 1, 2루 찬스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미란다의 3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선행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2타점을 챙겼다.

경기 초반 맹활약을 펼친 추신수는 이후 4회에 1루 땅볼, 7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8회초 수비에서 자레드 호잉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추신수는 팀 타선을 이끌었고 텍사스는 시애틀을 최종 5-3으로 잡아내면서 연패를 끊어냈다. 한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3으로 소폭 상승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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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vs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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