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능훈련부 - 웹디자인·애니·제품디자인 운영

▲ 대전대성여고 기능훈련부 동아리 부원들이 2016년 제51회 서울시 전국기능경기대회 제품디자인 부문에 출전했다.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 제공
대전대성여고의 기능훈련부 동아리는 최근 4년간 열린 지방기능경기대회 및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을 놓친적이 없다.

웹디자인 및 개발, 애니메이션, 제품디자인의 3가지 부문으로 운영되는 기능훈련부 동아리는 기능 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전문 인력으로 양성했다.

또 직종별지도교사제 도입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하며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수준별 개인 지도를 시행하고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집체교육, 모의평가전 및 세미나 참가 등을 통해 기능을 숙달해나가고 있다.

기능훈련부 동아리는 소수 정예(9명)로 운영돼 부원들끼리 관계가 매우 끈끈하다.

동아리 부원들은 어려운 과제에 부딪힐 때 서로 머리를 맞대로 해결 방법을 고민하기도 하고 장시간 훈련으로 지칠 법도 하지만 서로 에너지를 북돋우며 용기를 얻기도 한다.

또 훈련에 필요한 경비를 학교에서 전액 지원받기 때문에 부원들은 경제적인 부담 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다.

기능훈련부 동아리 특성상 방과 후와 야간자율학습시간, 주말과 방학 기간을 모두 할애해 훈련에 매진하다 보니 부원들은 지칠 때도 있다.

부원들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슬럼프를 극복했고 그 결과 2017년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애니메이션 부분에 출전해 동메달을 거머줬다.

정훈 기능훈련부 동아리 담당 교사는 “기능훈련부는 정문동아리로써 보다 밀도 있고 체계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지는 동아리”라며 “웹디자인및개발·애니메이션·제품디자인 각각의 직종에 적합한 전문 강사를 섭외해 수준별 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능훈련부 동아리 앞으로 운영에 대해 정 교사는 “장기적으로 전문적인 실력과 역량을 기르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분야로 부원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동아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포부를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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