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1982년 개교… 35년 역사, 대전 유일 공립 상업계 특성화고
전국 최초 경호정보과정 운영, 지난해 62.9% 취업률… 한은 등 합격

▲ 대전국제통상고 마칭관악예술부 동아리의 연습 모습.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 제공
대전국제통상고는 학생들의 진로를 개척해 나가고 성공을 지원하는 희망찬 학교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1982년 개교해 35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대전 유일의 공립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다. 남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학교이며 전국 최초로 경호정보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900여명의 대전국제통상고 학생들은 90여명의 교직원들의 보살핌 속에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세계 시민 육성’을 교육목표로 학습하고 있다.

‘배움이 즐거움과 이웃의 소중함을 아는 창의적인 인재’로 커가기를 희망하는 강길석 대전국제통상고 교장의 경영 의지에 따라 학교 비전을 ‘사랑과 존경이 감도는 따뜻한 학교·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희망찬 학교·모두의 성공을 지원하는 행복한 학교’로 삼았다.

대전국제통상고는 ‘맞춤형 진로지도를 잘하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2014년 162명이 취업해 54.7%의 취업률을 보였고, 2015년은 124명이 취업해 49.7%, 지난해에는 175명이 취업해 62.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한국은행, 한국전력공사, 신용보증기금 등에 합격한 졸업생을 배출해 공공기관 3개의 별을 딴 특성화고가 됐다.

지난해에는 한국은행 1명, 한국전력공사 1명, 신용보증기금 1명, 축산업협동조합 1명, 부광약품 2명, 롯데제과 1명, PPI평화 8명 등 총 150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대전국제통상고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분명한 진로목표를 갖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학생들의 도전, 학생특성에 따른 맞춤형 진로지도를 하는 교사들의 열정이 있다.

또 산업현장과 연계해 생동감 있게 운영되는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이 있기에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성취의 즐거움을 매일 쌓아가고 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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