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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 2득점의 활약을 보였던 추신수가 이날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뉴욕 양키스의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물러났다. 이후 3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는 삼진을 당하며 아웃됐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6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3루수 뜬공에 그쳤으며 8회말 바뀐 투수 로버슨을 상대로 2루수 앞 땅볼에 그치며 이날의 타석을 모두 소진했다.

또한 텍사스는 1-0으로 앞서던 상황 양키스의 체이스 헤들리에게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허용했고 9회초 1사 만루위기에서 타일러 오스틴에게 적시타를 맞아 1-2로 역전당했다. 이어 상대 타자 헤들리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또다시 실점했다.

텍사스의 타자들은 이날 양키스의 마운드에 막히면서 결국 1-3으로 패했다. 한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2로 소폭 하락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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