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는 지난 5일 청주시 소재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충북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영동유치원이 유치부 금상, 구룡초등학교가 초등부 동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소방서 22팀(유치부 11, 초등부 11) 7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영동소방서 유치부대표로 출전한 영동유치원은 '119 사랑법'을 예쁜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불러 금상과 지도교사상(지도교사 강정애)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초등부 대표로 참가한 구룡초등학교(지도교사 조정수)는 '우리집의 119'라는 곡을 불러 동상을 차지했으며, 정확한 음정과 박자, 역동적인 율동으로 예쁘게 불러,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노래를 통해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그동안 대회준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어린이들과 지도교사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