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회째를 맞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과학분야 관심과 재능 있는 전국 고교생·지도교사가 팀을 이뤄 참가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전국에서 출전한 609팀 중 1차 심사를 통해 100팀을 선발해 5월에 2차 심사를 통해 20팀을 선발했다.
지난달 한화인재경영원(경기도 가평)에서 요약발표, 심층발표, 쇼케이스 발표, 심사위원 및 학생 그룹 상호 토론 등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이 결정됐다.
한편 대전제일고에서 출전한 '곤충복지위원회'팀은 박테리오파지로 곤충의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신개념 곤충치료제를 개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연어 말고 돼지'팀은 연어정자의 DNA로 만드는 세포재생물질 PDRN을 돼지고기로 대체할 수 있음을 물고기실험을 통해 증명하며 두 팀 모두 창의적인 접근과 체계적인 실험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