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정책 발전 기여 공로

박남신 충남도 복지정책과장<사진>이 제11회 충남사회복지대상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남사회복지대상은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모범 단체와 개인을 매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박 과장은 37여년간의 공직생활 중 일반 행정 직렬임에도 사회복지 분야에서만 12년여 동안 근무하며 우수 복지시책 발굴 및 중장기 계획 수립,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충남도 사회복지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박 과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환자를 위해 후원기금을 20억원 조성, 치료비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또 미국 LA슈라이너 병원과 협정을 통해 매년 10여명의 화상·정형장애 아동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맞춤형 급여 제공과 읍면동 복지 허브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취약계층 아동 돌봄 및 인권 강화에도 힘썼다.

박 과장은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도내 사회복지인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과분하게도 사회복지대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도민이 행복한 충남복지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복지전달체계를 탄탄하고 촘촘하게 만들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충남도 사회복지협의회와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자 온양사업장·삼성SDI 천안사업장이 공동 주최하는 충남사회복지대상은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공적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시상식은 6일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18회 충남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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