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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vs LA 에인절스 경기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안타를 추가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자신의 18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리키 놀라스코를 상대로 2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유격수 앞 땅볼이 나오면서 3루에서 추신수는 아웃됐으나 3루주자는 홈을 밟는데 성공하면서 텍사스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후 타석에서 추신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0으로 앞선 3회말 2루 땅볼, 5회말 좌익수 뜬공, 7회말 삼진으로 물러나며 첫 타석에서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또한 9회말에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의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가 4-2로 앞선 가운데 9회 에인절스의 2점 홈런이 나오면서 동점이 됐고 연장에서 에인절스의 타자들이 살아나면서 경기는 4-7로 에인절스의 역전승으로 마감됐다.

이날 추신수는 2루타 1개만을 쳐내면서 시즌 타율이 0.263으로 소폭 하락했다.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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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vs LA 에인절스 경기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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