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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17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쳐내는 활약을 선보였다.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토로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 추신수는 3회초 무사 1루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휴스턴의 폭투와 이어졌고 후속 타자의 땅볼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를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였고 타점이 기록됐다.

5회초에도 2사 1, 2루의 찬스가 만들어졌고 추신수는 바뀐 투수 프란시스 마르테스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쳐냈다. 이 홈런은 추신수의 시즌 17호 홈런으로 기록됐다.

이후 7회 타석에서 병살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9회 삼진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3안타를 비롯해 타자들의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휴스턴을 11-2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한편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62에서 0.265로 상승했다.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추신수의 타격감이 시즌 막바지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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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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