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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스크랜튼 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의 최지만이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2루타 2개를 포함해 3안타 경기를 선보였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산하)와의 경기에서 최지만은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 상황 첫 타석에서 최지만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제이콥 터너를 상대로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후속 타자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홈을 밟았고 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2-7로 뒤지던 6회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마지막 타석에서 최지만은 상대 투수 케빈 젭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격수 방면 2루타를 쳐냈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날 3안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뽐낸 최지만의 활약에도 스크랜턴 윌크스베리는 시러큐스 치프스에 최종 2-9로 패했다. 현재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93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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