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단양군수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개최

▲ 제1회 단양군수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26일과 27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동호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사진은 열띤 대회 모습.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 【 온달부 1등】 충북스포츠백화점 A팀 주민혁·문영진·김도은 선수
▲ 【 온달부 4등】 충주연합팀 송기원·강승필·채경석 선수
▲ 【 온달부 2등】 금왕클럽팀 신솔비·서유숙·오광철 선수
▲ 【 평강부 상위부 우승】 브라더 팀 류청원·윤영웅·김지환 선수
▲ 【 온달부 3등】 강원동우회 A팀 박선동·조원석·황필호 선수
▲ 【 평강부 하위부 우승】 또바기 C팀 이현열·서상용·연지원 선수
‘탁구의 메카’ 충북 단양군에서 탁구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자웅을 겨루는 ‘제 1회 단양군수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개최됐다.

26일과 27일 이틀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조선희 군의회 의장, 김대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엄재창 충북도의원, 오영탁·천동춘·김광직 단양군의원,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 회장, 김순녀 예총회장, 장권 충북도 북부출장소장, 김광표 비서관, 이교춘 단양군탁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전국 탁구동호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박형채 단양군 탁구협회 전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개막식은 김승기 시설이사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김용찬·정연정 선수가 선수 선서를 하고 류한우 군수의 환영사와 이교춘 회장의 대회사, 조선희 군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화창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참여한 선수들은 박진감 넘치고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 선수들과 탁구협회, 진행팀들은 페어플레이와 깔끔한 경기 진행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교춘 단양군탁구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살기 좋은 단양에서 전국 탁구인들을 모시고 ‘제1회 단양군수배 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체력단련과 스트레스 해소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온달부와 평강부 3인 단체전으로 시작한 26일 경기에서는 평강부는 예선전만 치르고 온달부는 결승까지 진행했다. 이어 열린 둘째 날에는 평강부 상위부와 하위부가 본선을 치르며 자웅을 겨뤄 평강 상위부 우승은 브라더 팀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70만원을 수상했고, 준우승은 충스백 C 팀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50만원, 3위는 충스백 A 팀·에이스 팀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30만원씩을 각각 받았다. 평강부 하위부 우승은 또바기 C 팀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30만원, 준우승은 아시아 B 팀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20만원, 3위는 충주 파랑새 클럽·제천 나이스 A 팀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10만원씩을 수상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제1회 단양군수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탁구의 메카인 단양의 탁구 인프라 구축·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단양군수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수상자 명단
온달부 (1등)충북스포츠백화점 A팀 주민혁·문영진·김도은 선수
(2등)금왕클럽팀 신솔비·서유숙·오광철 선수
(3등)강원동우회 A팀 박선동·조원석·황필호 선수
(4등)충주연합팀 송기원·강승필·채경석 선수
평강부 (상위부 우승)브라더 팀 류청원·윤영웅·김지환 선수
(하위부 우승)또바기 C팀 이현열·서상용·연지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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