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범죄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신체를 보호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 국민을 보호하고 범죄가 발생하지 않고 치안의 공백이 없도록 24시간 범인검거를 통해 피해자의 안전을 수호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국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청에서는 매년 2~3월과 8~9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체감안전도 조사 및 설문조사를 통해 범죄예방과 안전에 대한 수치를 파악하고 있다. 이런 우수시책은 작년 하반기 체감안전도 1위에 이어 17년 상반기에도 1위를 한 둔산경찰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원가가 많은 둔산경찰서 관내 특성상 학원가TF팀을 창설하여 학원버스 교통정리 및 등·하교시간 청소년 선도 등을 통해서 학교폭력 및 학원가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 범죄예방디자인(CPTED)기법을 활용한 물리적 환경개선과 자율방범대를 비롯 범죄예방 자원봉사단체의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환경 개선을 통한 체감안전도 향상시책도 있다.
노후 아파트 범죄취약소 진단을 통하여 비상벨 설치 및 노후 된 CCTV교체 및 시야확보를 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디자인을 했다. 이는 본청주관 경진대회 결과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얻을 만큼 효율적인 시책이라 할 수 있다. 사회적 환경개선을 통한 방안으로 공동체 치안확립을 위한 둔지미 안심(安心)순찰을 실시하는 등 우범지역을 협력단체와 합동 순찰하는 시책도 있다. 이는 주민들도 치안의 수요자가 아닌 공급자이며 공동체 치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임을 인식시켜주고 체감하고 안전함을 느끼는 우수한 시책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책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둔산경찰서 서장님 이하 전 직원들의 열정이 함께하여 이뤄낸 결과 볼 수 있을 것이다. '범죄는 검거보다 예방’이라는 명제를 경찰관 한 명 한 명 가슴에 품고 둔산경찰서의 우수한 시책을 공유하여 충실히 이행하며 근무에 임한다면 누구나 체감안전도 1등의 영광을 누리는 날이 다가올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윤종민<대전 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