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체육회는 ‘노인시설 운동용품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체육회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및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지원된 운동용품은 청주시 12개 소, 충주시 10개 소 등 도내 11개 시·군 117개 소에 탁구대, 요가매트 등 15개 품목 1519개다.

총 8000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이 해당 시설에 지원됐다. 운동용품은 시·군별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대상별 맞춤형 운동 용품으로 전달됐다. 충북체육회는 하반기에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청소년보호시설 등 취약시설에 추가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용품지원을 노인시설뿐만이 아닌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도민들에게 신체활동과 운동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체육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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