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

▲ 지난해 백제문화제의 불꽃놀이 장면.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는 제63회 백제문화제의 개막식 일정이 9월 29일로 최종 확정됐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10일 추진위 회의실에서 제40차 추진위원회를 열어 개막식을 9월 29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63회 백제문화제 행사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다.

백제문화제추진위는 개막식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한화그룹이 메세나 활동(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으로 후원하고 있는 ‘백제한화불꽃축제’를 9월 29일 진행하는 등 프로그램 일정을 일부 조정했다.

또 총 97개의 프로그램(추진위 6개, 공주시 49개, 부여군 42개) 운영을 내용으로 하는 ‘제63회 백제문화제 실행계획(안)’도 심의·의결했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막식은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백제한화불꽃축제와 함께 진행하며 폐막식은 부여 정림사지에서 개최한다.

문화제 기간동안 공주시 대표 프로그램은 △웅진판타지아 △웅진성퍼레이드 △대백제교류왕국퍼레이드 △백제마을고마촌 △백제등불향연 △백제별빛정원 △산성시장 차없는 거리 △한중일 문화교류대전 등이다.

부여군 대표프로그램은 △백제역사문화행렬 △사비인대동행렬 △백제사비정도고유제 △백강의 노래 △백제수륙대재 △백제사비천도행렬 등으로 내용과 규모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선보인다. 한편, 이날 추진위에서 설기호 신임 충청남도 관광마케팅과장이 백제문화제추진 당연직 위원에 위촉됐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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