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타가 만났지만 시청률은 잡지 못했다.

KBS 2TV 새 수목극 '맨홀'이 9일 3.1%라는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선을 보인 '맨홀'은 전국 3.1%, 수도권 2.9%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동시간대 꼴찌인 것은 물론이고, 5% 아래의 성적으로 출발부터 체면을 구겼다.

같은 시간 방송한 MBC TV '죽어야 사는 남자'는 8.0%-11.2%, SBS TV '다시 만난 세계'는 5.5%-6.5%를 기록했다. 3사 수목극과 경쟁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8.4%로 집계됐다.

'맨홀'은 군 복무를 마친 JYJ 김재중의 연기 복귀작이자, 유이가 애프터스쿨을 탈퇴한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코미디로, 두 배우의 발랄한 변신이 포인트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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