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서는 47명의 대표복지반장 등 100여 명을 위촉하고 마을 사정을 꼼꼼히 잘 아는 반장에게 복지 임무를 부여했다.
복지반장들은 주변의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어려운 이웃 생활실태 모니터링 △독거 저소득 노인·장애인 등 방문 보호활동 △전기·수도 등 공급 중단 가구 신고 △저소득 취약계층 멘토링 연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방한일 예산읍장은 “이번 복지반장 위촉으로 반장들의 역할이 확대되고 스스로가 자긍심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지역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 함께 행복한 예산읍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