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과 김희선, 정용화가 호흡을 맞추는 예능 '섬총사'가 시청률 3%를 돌파했다.

올리브TV는 7일 밤 9시30분 방송된 '섬총사'가 평균 3.0%(닐슨 유료가구), 순간 최고 3.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고 8일 밝혔다.

'섬총사'는 tvN '삼시세끼'의 아류작이라는 지적, 지상파 월화극과 같은 시간 경쟁한다는 약점을 안고 출발했지만 세 출연진의 독특한 조합이 나름의 하모니를 이루면서 12회 만에 3%를 넘어섰다.

특히 배우 김희선의 캐스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희선은 털털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새침하고 도도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보기 좋게 깨며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을 장악했다.

이날 출연진은 영산도(전라남도 신안군)에서의 마지막 촬영을 기념, 마을 주민들을 위해 저녁 만찬을 준비했다.

다음 주부터는 생일도(전라남도 완도군)로 무대를 옮긴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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