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용두동은 한 주택의 막대한 양의 쓰레기 방치로 인한 악취, 화재위험과 유기동물 거주로 인한 소음문제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를 위해 방치 쓰레기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기존 거주자 설득 끝에 동의를 얻어 구 환경과와 함께 본격 정비에 나서게 됐다.
이날 작업은 환경관리요원, 동 자생단체 회원, 직원 등 50여명과 폐기물 수거차량 2대가 동원돼 6시간에 걸쳐 주택 안팎으로 즐비하게 쌓여있던 폐가구, 집기류, 옷가지 등 10t의 방치 쓰레기를 수거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