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10일 백세건강공원서 개최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에 집중
군은 지난해 20만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한데 이어 '올해도 ‘느껴라 즐겨라 넘버원 매운맛'을 슬로건으로 걸고 청양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행사 및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예년과 같이 청양군 3개 농협(청양, 정산, 화성)이 최고품질의 고추를 엄선해 판매를 전담하고, '고추 천원 담아가기' 등 할인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판매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지천물고기 잡기, 로컬푸드 보물찾기, 어린이인형극, 유아달리기, 워터볼 체험, 한궁 체험 등 매년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이 있었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새롭게 마련하는 보조무대에서는 버블쇼, 마술쇼,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공연,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로컬푸드협동조합, 우리음식연구회 등에서는 고추와 구기자를 이용한 음식시식 및 판매행사를 열고, 화성농협 한우타운을 비롯한 8개의 음식점이 축제장내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이 밖에도 개막식전 공연으로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의 공연과 인기가수 남진, 조항조의 축하 공연, 초·중학교 학생 장기공연, 슈퍼스타 청양, 평양민속 예술단공연, 박미경, 전영록이 출연하는 행복콘서트 등 신나는 무대가 이어진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드는 것"이라며 "품질 좋은 청양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은 저렴한 값으로 사고, 농민들은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