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10일 백세건강공원서 개최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에 집중

▲ 청양군이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지난해 20만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한데 이어 '올해도 ‘느껴라 즐겨라 넘버원 매운맛'을 슬로건으로 걸고 청양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행사 및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예년과 같이 청양군 3개 농협(청양, 정산, 화성)이 최고품질의 고추를 엄선해 판매를 전담하고, '고추 천원 담아가기' 등 할인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판매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지천물고기 잡기, 로컬푸드 보물찾기, 어린이인형극, 유아달리기, 워터볼 체험, 한궁 체험 등 매년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이 있었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새롭게 마련하는 보조무대에서는 버블쇼, 마술쇼,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공연,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로컬푸드협동조합, 우리음식연구회 등에서는 고추와 구기자를 이용한 음식시식 및 판매행사를 열고, 화성농협 한우타운을 비롯한 8개의 음식점이 축제장내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이 밖에도 개막식전 공연으로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의 공연과 인기가수 남진, 조항조의 축하 공연, 초·중학교 학생 장기공연, 슈퍼스타 청양, 평양민속 예술단공연, 박미경, 전영록이 출연하는 행복콘서트 등 신나는 무대가 이어진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드는 것"이라며 "품질 좋은 청양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은 저렴한 값으로 사고, 농민들은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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