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건양대 이진 교수)는 3일~4일까지 1박 2일간에 걸쳐 조손 10가정 25명을 대상으로 ‘통(通)하는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조부모에게는 부모 역할수행의 어려움과 손자녀에게는 꿈과 희망을 줘 조부모와 손자녀의 상호간 친밀감 향상 및 세대간 격차를 줄이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융합을 위한 교육과 손자녀의 체육활동, 집단상담 등 교육·상담활동이 진행됐다.
지난달 전북완주 경천애인 농촌사랑 체험마을에서 실시된 1차에 이어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골프와 스쿼시, 볼링 등 다양한 스포츠 교육 및 체험, 드론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실시돼 손자녀의 과학적 지식은 물론 스포츠 종목에 대한 이해와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진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감사가 표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