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서 축제 홍보, 페이스페인팅·댄스 공연 행사, 기념품·유람선 시승권 이벤트

▲ 올해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2일 서울 청계광장 일원에서 사전 홍보이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나용찬 괴산군수가 서울시민들에게 괴산고추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올해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전 홍보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를 비롯해 장재영 괴산축제위원회 위원장, 김영배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이 참석했다.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벤트에서 괴산고추축제의 킬러콘텐츠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시연은 특히 도시민들의 이목을 집중됐다.

더불어 자원봉사자들의 페이스페인팅, 청소년동아리의 댄스 및 랩 공연 등을 선보이면서 축제 알리기에 힘썼다. 또한 수도권 시민의 축제 참여유도를 위해 이날 홍보이벤트에 참여한 인증 샷을 들고 고추축제에 찾아오는 관람객에게는 기념품과 산막이옛길 유람선 무료시승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올해 열리는 괴산고추축제는 ‘고추야 놀자! 더 辛(신)나게 Go! Go!"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과 동진천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를 지켜보던 한 서울시민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괴산고추축제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며 "축제 때 괴산을 꼭 방문해 다양한 행사도 즐기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괴산청결고추도 구입하겠다"고 말했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괴산고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수도권 관람객들이 축제장에 많이 찾아와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도권 시민과 괴산군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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