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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국방홍보원에서 연예병사로 군복무 중인 탤런트 이민우씨가 제2대 '병무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병무청은 7일 "사회에서 촉망받는 유명 연예인으로 병역의무를 자진해서 이행하고 있음은 물론 헌신적인 연예병사 활동을 통해 군 장병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기여하는 등 젊은이의 귀감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아역배우로 연기생활을 시작해 KBS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 '카이스트' 등 10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고 백상예술대상과 KBS·SBS 연기대상에서 아역상, 신인상, 연기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국군방송 '이민우의 천하무적 국군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위문열차'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이씨는 7일 오후 서울지방병무청에 징병검사를 받으러 온 100여명의 소집 대상자들과 '후배들과의 대화' 행사를 갖고 '일일 명예징병관'으로 활동하는 것을 시작으로 홍보대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장 수여식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병무청 대강당에서 윤규혁 병무청장, 이씨, 서울병무청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 청장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투명하고 깨끗한 징병검사와 공평한 병역의무 부과를 위해 애쓰는 병무행정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많이 가져 국민에게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병무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본청 차원의 병무 홍보대사를 위촉해 활동하도록 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부산·대구·충북 등 6개 지방청도 별도의 병무 홍보대사제도를 운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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