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사업설명회 개최 … 4월중 신청 접수

▲ 늘머니 과일랜드 조성사업 조감도.
영동군이 '늘머니과일랜드 조성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늘머니과일랜드 조성사업은 영동읍 매천리 일원 57만평 규모의 부지에 과일과학관, 늘머니센터, 콘도, 펜션, 상가 등 과일테마 시설과 휴양레저시설, 상가시설을 도입하고 27홀 규모의 골프코스, 클럽하우스, 녹지 등을 조성하여 세계적인 과일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늘머니과일랜드에 소요되는 재원 확보와 민간경영 기법을 도입하고자 민간자본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반시설과 공익시설은 군이 투자해 개발하고 골프장은 민간사업자가 개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동군은 오는 17일 군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기업체, 건설업체, 관광사업자 등에 늘머니과일랜드 홈페이지(ydnfl.com)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공모지침서에 의해 사업신청 등록을 거쳐 4월 중에 사업신청 서류를 받을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은 사업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개발계획, 사업수행능력, 관리운영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순위별로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현재 부지 조성이 마무리된 늘머니지구 17만평에 계획된 과일과학관, 늘머니센터, 과일유통센터 등 시설물은 예정대로 설치한다. 직거래장터로 활용하는 늘머니광장(눈디기뜰)은 보상 결정 및 매입 중에 있으며, 토지이용계획과 제2종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개발행위 인·허가 연구용역은 올해 완료된다. 늘머니과일랜드는 지난 2003년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지방 소도읍 육성계획에서 우수 제안으로 채택, 정부의 지원 속에 추진되고 있고, 관광·휴양·레저가 한자리에서 이루어지도록 꾸며지는 '오감(五感) 만족'의 신개념 테마관광지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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