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31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서울·인천·경기·충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상향 발령은 중부권 지역 호우특보(서울·인천·경기·충청 31개 지역) 발효에 따른 산사태 발생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각 기관별로 매뉴얼 위기경보 단계에 맞는 비상근무,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 산사태발생에 대비한 재난관리자원 가동여부 파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는 곳에 CBS(긴급대피문자) 발송과 마을방송 등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주민 대피 등 적극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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