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학생회관은 4일까지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2017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독서교실은 충주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독서와 토론 및 모의투표 등 체험형 독서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환경지킴이 대통령 후보가 되어 공약·연설문 등을 직접 만들고 모의투표를 함으로써 민주시민의 역할에 대해 배운다.

오는 3일 실시되는 모의투표 체험은 충주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으로 실제 선거에 사용되는 기표대, 사전투표용지, 투표함을 사용하게 된다.

충주학생회관 관계자는 “훗날 투표권자가 될 학생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눈높이 교육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어주는 것이 이번 독서교실의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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