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중앙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길 위의 인문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인문·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인문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충북도중앙도서관은 지난 29일 충북대학교 박걸순 사학과 교수를 초빙해 고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충북의 3·1운동과 충북 출신 민족대표의 독립사상’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인문학 강좌는 오는 8월 19일까지 계속된다. 강좌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중앙도서관 진흥과(043-267-459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충북도중앙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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