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 대천해수욕장 치안 지원, 교통안내·순찰 등 적극방범활동

▲ 조법형 보령경찰서장(가운데)이 대천해수욕장 여름경찰서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보령경찰서 제공
1년중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서해안 대표 대천해수욕장이 보령경찰서의 완벽한 치안활동 지원으로 범죄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30일 보령시와 보령경찰서(서장 조법형)에 따르면 보령서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 보령머드축제 기간동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성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여름 휴가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열린 싸이 콘서트 10만여명, 28일 아이유 콘서트에 6만여명 등 13만여명의 관광객이 대천해수욕장 특설무대를 방문해 콘서트를 즐겼지만 단 한 건의 미미한 사건·사고조차 발생하지 않았다. 지원받은 의경 60여명과 보령경찰서 직원 100여명 등 동원 가능한 치안병력을 총동원 해 교통안내, 순찰, 질서유지 등 치안활동 지원이 한 몫했기 때문이다.

또한 보령서는 지난 25일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몰래카메라 촬영, 성추행 등 피서객 대상 성범죄에도 예방과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와관련 김유태 경비교통과장은 "해수욕장 내 백사장 등에서 몰카를 찍고 있다는 의심이 드는 사람을 발견할 경우 피해자에게 상황을 알린 후 관할 여름경찰서에 신고하면 된다"며"지금까지 단 한건의 신고접수도 없었으며, 공중 여성화장실의 경우 비상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법형 서장은 "여름 휴가철 이완된 분위기를 틈타 각종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경찰과 협력단체의 적극적인 방범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치안공백 없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월드스타 싸이공연시 10만여명이 몰린 콘서트 현장에 보령경찰서 직원들 덕분에 안전사고 한건 없이 무사히 끝낼수 있었다"며 "치안 및 질서유지 힘써준 보령서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간부회를 통해 보령서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30일 오전 현재 보령머드축제 기간동안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501만여명이 찾았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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