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봉호’로 명명된 신형 감시정은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도록 선형을 설계했으며, 스큐류 없이 물을 분사해 추진되는 워터제트 2기를 탑재하고 있다.
최대속력은 약 33노트(시속 약 61㎞)로 고속 항해가 가능하다.
신규 고속 감시정 취항으로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 등 해상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외국무역선에 대한 입출항 절차 수행 등 원거리 해역에서의 국경감시 단속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감시활동이 곤란한 노후 감시정을 지속적으로 교체해 관세국경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