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는 머드가요제와 락페스타, 힙합 레이브파티, 레전드 컴백스페셜 등 K-POP과 실력파 뮤지션,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27일 오후 7시부터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보령머드가요제는 남진과 정은교, 버블엑스, 지난해 제1회 보령머드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안민희와 비타민엔젤도 참여하는데, 비타민엔젤은 이날 축제장에서 새 디지털 앨범과 새 멤버(별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28일 오후 8시부터는 아이유 축하공연과 크라잉넛 락공연의 '머드락 페스타'가 열린다.
가창력과 미모, 예능감까지 겸비한 '아이유'는 머드축제 사상 첫 공연에 참가하며 축제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펑크 밴드로서 펑크라는 장르를 우리나라 대중에게 널리 알린 최초의 밴드로 평가 받는 크라잉넛은'말달리자'를 비롯한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9일에는 K-POP 힙합레이브 파티가 열린다. 김완기의 사회로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인'쇼미더머니'에서 인기를 끌었던 산이, 버벌진트, 산체스, '고등래퍼'에서 이슈였던 MC그리와 실력파 가수 마이티마우스, 한해 등이 총 출동하며, EDM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환상의 힙합의 세계로 초대한다.
마지막날인 30일 오후 9시 열리는 폐막공연은 90년대 인기 절정을 누린 터보와 지누션, 김현정, DJ DOC가 참여하며 30~50대의 낭만과 추억이 공존하는 멋진 공연으로 성년을 맞은 보령머드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밖에도 매일 저녁 6시 부터는 시민탑광장과 만남의 광장, 분수광장 등 4개 버스킹 공연장에서 아마추어 밴드, 타악, 포크송,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에게 한낮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선사하고 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