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가장 많았던 천동초등학교의 경우 옹벽 설치, 배수시설 공사 등을 위해 2억 372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교는 병천고, 목천고, 천동초 등 10개교로, 비교적 피해가 적은 천안아름초, 백석초는 복구가 완료됐고 나머지 8개교도 지난주에 응급조치가 완료돼 수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수해직후 발 빠른 현장 조사를 거쳐 수립된 복구계획을 토대로 예비비 4억 5753만원과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보상금 1억 4742만원을 투입해 빠른 시일 내에 옹벽과 펜스, 배수시설 등 근본적인 피해원인을 제거하는 보수·보강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석 기자 hikms1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