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학교급식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검사 결과가 도출됐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학교급식에 방사능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도내 조리실을 보유한 학교를 대상으로 식재료 방사능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전체 조리교 589개교 중 375개교(63.7%)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교육청과 14개 교육지원청은 ㎏당 8베크렐(8㏃/㎏)까지 방사능 측정이 가능한 기기를 이용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품목은 수산물을 비롯해 방사능 검출빈도가 높은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총망라해서 실시됐다.

김명석 기자 hikms1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