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시조인구 확대 기여

옥천군 국악문화 발전과 충효사상 정착을 위해 애쓴 고(故) 우당 심재필 선생 공적비 입석식이 5일 오전 11시 옥천군 옥천읍 관성회관 광장에서 있었다.

이날 강호동 옥천부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시비건립추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 고인을 추모하고 공적비 입석을 축하했다.

대전이 고향인 우당 선생은 1913년생으로 옥천지역에 시조협회를 최초로 창립, 해마다 시조경창대회를 개최해 시조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국악 발전에 헌신했다.

또 지난 1992년부터 11년간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장을 맡았던 선생은 재임기간 노인회관 건립 등 노인복지 증진과 노인회 발전에 기여했다.

선생은 2004년 93세를 일기로 생을 마칠 때까지 옥천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충효사상 창달에 노력, 옥천군민들로부터 높은 추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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