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학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충청유교의 국제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17년 충청유교 국제포럼'이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충청유교, 소통을 꿈꾸다-충청유교문화의 비전과 전망'을 주제로 중국과 국내 연구기관, 대학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중국 연구기관은 산동성 유학고등연구원과 귀주성 공학당이며,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경북도 한국국학진흥원이 충청유교문화권 발전을 위한 제언을 발표한다.

이번 포럼에서 국·내외 기관들은 각 지역 사례 발표를 통해서 충청유교문화권 발전의 방향성을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환황해 시대 유교 인문교류의 공동의 비전과 의제를 발굴하고, 충청유교에 대한 국내외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 충청유교 국제포럼은 일반시민도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 사전등록 및 문의사항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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