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노인, 질환자 등 주로 이용하는 요양시설, 병원 등의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모두에서 실내공기질 관리가 적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시설은 실내공기질관리법상 일정규모 이상의 다중이용시설로 △요양시설 15곳 △병원 12곳 등 총 27곳이다.

시군별로는 천안시 3곳, 아산시 2곳, 보령시 11곳, 논산시 6곳, 공주시 3곳, 계룡시 2곳 등이다.

조사 결과 모든 조사대상에서 이산화탄소 361∼622ppm(기준 : 800 이하), 일산화탄소 0.0∼1.0ppm(기준: 5 이하), 폼알데하이드 3.2∼36.8㎍/㎥(기준: 70 이하), 총부유세균 114.6∼697.8CFU/㎥(기준: 800 이하) 등으로 '도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만족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실내공기질 검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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