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면 지식 뛰어난 법관 정평
강철구(姜哲求·61) 특허법원장은 깔끔한 스타일의 전형적인 선비형 법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경북 봉화 출생인 강 원장은 일명
KS인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시 2회로 법조계에 진출했다.
육군 법무관을 거쳐 서울민사지법 판사, 대전지법 부장,
서울민사지법 부장, 광주고법·서울고법 부장, 전주지법원장, 대구지법원장, 춘천지법원장을 역임한 뒤 광주고법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사·형사 등 다방면의 법률지식과 실무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교통사고 손해배상 소송에 정통하다는 평이다.
73년부터
2년간 변호사로도 명성을 쌓은 강 원장은 서예와 고미술에도 조예가 깊고, 부인 이기정 여사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