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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의 ‘지방공무원 상시학습 실적 등록업무 최적화 방안’이 일선 학교 교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간 상시학습 실적 등록 방식을 기존 개인별 등록에서 도교육청 일괄 등록으로 전환, 운영했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방안은 도교육청 주관 각종 연수·회의 등 지방공무원의 상시학습 실적을 기존 공무원 개개인이 등록하던 과정을 과감히 없애고, 회의·연수 등을 주최한 본청의 해당 부서에서 학습실적 자료를 정리해 일괄등록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3개월 간의 시범운영 후 도교육청 소속(본청 제외) 지방공무원 총 311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지난 10~14일)를 실시한 결과, 46%인 1452명이 참여해 이 중 1269명(87%)이 ‘만족’을 나타냈다. 또 1158명(80%)이 상시학습 관련 ‘업무의 실질적 업무경감을 체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97%는 향후 도교육청 일괄등록이 지속되기를 희망했으며, 93%는 관련 제도가 시·군 교육지원청으로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김명석 기자 hikms1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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