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족보를 찾아보고 작성하는 방법 등을 학습할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내달 10~12일 총 6회에 걸쳐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진행되며, 매회 20명씩 총 120명을 효월드 홈페이지와 전화로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족보박물관이 개발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인 ‘신비한 족보사전’ 교육은 조선왕실의 족보인 선원록과 역사 인물의 족보를 통해 족보를 찾아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TV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관계를 족보로 표현해 학생들이 머리에 쏙쏙 새길 수 있도록 교육함은 물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우리집 족보 만들기’ 체험을 통해 족보의 구성과 가족에 대한 연결고리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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